[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민송아가 이시영의 강펀치를 맞은 사연을 전했다.
민송아는 오는 2017년 개봉 예정인 영화 ‘오뉴월’에서 이시영의 액션 연기 상대역으로 등장한다.
극중 이시영은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 분)의 복수를 펼치는 인애 역을 맡았고, 민송아는 김원해의 파트너인 송실장 역으로 악의 축을 이루는 캐릭터를 맡았다.
인애는 동생의 실종과 연관된 마담을 맞닥뜨리고 강펀치를 날리는데, 이 장면을 연습하던 민송아는 이시영에게 실제처럼 때려달라고 주문했고, 이에 이시영은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강펀치를 날렸다는 후문이다.
민송아는 “맞는 순간 아프기 보다는 정신을 잃을 정도로 강한 돌주먹이었다”며 “복서의 강펀치라는 게 이런 거구나 생각했다”며 복싱선수 출신 이시영과의 아찔했던 액션 신을 떠올렸다.
‘오뉴월’에는 이시영과 민송아를 비롯해 이준혁, 최진호, 이형철, 김원해 등이 출연하며, 이시영의 첫 액션 주연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현재 민송아는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카페 주인 정주리 역을 맡아 브라운관과 스크린관에서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