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엔가드(대표 정현희)가 최근 최저가 쇼핑 역경매 애플리케이션(앱) `얼마고?`를 개발했다.
앱은 소비자가 사려는 제품의 모델명이나 구매하려는 제품의 사진을 등록하면 판매자에게 푸시 알림을 보내 가격 견적을 회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고 직접 눈으로 보면서 쇼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고물품을 최고가로 판매할 수 있는 경매 기능도 갖췄다.
비싼 홍보비로 오픈마켓 등록이 부담스러운 판매자를 위해 매거진 페이지도 제공한다. 판매자는 오픈마켓에서 광고비, 등록비 등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 없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있으면 가격을 보낸 후 직거래하면 된다.
소비자는 일일이 각종 쇼핑몰을 검색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가격 정보를 얻고, 물건 구매 이전에 가격 견적을 받아서 비교해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모델명이 있는 공산품의 가격 견적은 물론 실생활에서 사용해 모델명이 불분명하거나 인테리어, 보험, 인터넷 설치 등 서비스 용역의 가격이 궁금할 때도 앱을 이용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정현희 사장은 10일 “역경매로 쇼핑한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앱 `얼마고?`는 대형 기업 위주의 오픈마켓 시장에서 탈피,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현명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