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권치중)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무료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글로벌 독립 보안제품 성능 평가업체 `AV-TEST` 7월 모바일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AV-TEST는 글로벌 모바일 보안제품 25개를 대상으로 탐지율, 성능영향, 추가기능 등 세 가지 영역을 시험한다. 안랩은 모바일 백신 분야 테스트를 시작한 2013년부터 매회 빠짐없이 참가해 22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V3 모바일은 최신 악성코드 탐지 성능을 평가하는 `진단율`에서 평균 진단율 99.4%로 평가 점수 만점(6점 만점)을 기록했다. 최신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샘플 3459개를 사용한 실시간 테스트와 지난 4주간 새로 발견된 3367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샘플 등이 사용된 테스트다.
배터리 등 시스템 자원 소모와 스마트폰 메모리 사용률, 단말기 속도 저하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한 `사용성` 부문에서도 만점을 기록했다. 부가 보안 기능에서도 추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만점(13점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김창희 안랩 제품기획팀장은 “V3 모바일은 최근 클라우드 진단 기능을 더하는 등 보안성을 더욱 강화했다”며 “짧은 기간 내 2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돌파한 만큼 사용자에게 강력한 보안성과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