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6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교육청,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대전마케팅공사와 `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대덕연구단지, 대전무역전시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과 성과 확산을 위해 재원을 지원하고, 대전시교육청은 축제 기간에 영재페스티벌과 자유학기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대덕특구기관장협의회는 대덕특구에 입주한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을 대표해 축제 기간에 출연연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프로그램 기획, 세부사업 시행, 유관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인 지원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선택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상생 협력이 강화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면서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주목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이 끝난후 대전시는 `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행사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