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텔레콤월드 2017` 유치···미래부, 내년 9월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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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ITU 텔레콤월드 2017`이 내년 부산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93개국 ITU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ITU 텔레콤월드 2017` 개최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내년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ITU 주관으로, 193개국 회원국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민간·정부 연계 정보통신 전시회와 포럼으로 구성된다.

미래부에 따르면, ITU는 우리나라를 `ITU 텔레콤월드 2017` 개최 적임국으로 평가하고, 유치경쟁 후보국에 다른 행사 개최를 제안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부산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에 이어 3년만에 ITU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미래부는 중소기업 중심으로 변신 중인 `ITU 텔레콤월드`가 신생·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창조경제 성과 홍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등 창조경제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IoT와 5G 기술, 스마트 시티 등 최첨단 ICT를 선보여 정보통신 선도국가로서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각오다.

미래부는 “부산시와 준비전담조직(가칭:텔레콤월드 준비기획단)을 구성, `ITU 텔레콤월드 2017`의 성공적이고 내실 있는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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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전시회·포럼 행사인 `ITU 텔레콤월드 2017`을 내년 9월25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4년 부산 ITU 전권회의에 이어 3년 만에 ITU 관련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사진은 2014년 부산 ITU 전권회의 때 모습.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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