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나 공공기관 업무 환경이 클라우드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소셜웨어 티그리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이거컴퍼니가 개발한 소셜웨어 티그리스는 뉴스피드, 커뮤니티, 지식관리, 일정관리 등을 타임라인 형태로 보여준다. 사용자 본인이 쓴 내용은 물론 다른 직원이 공개한 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저장소, 클라우드 오피스, 통합커뮤니케이션(UC) 등과 종합적으로 연동해 실시간 소통을 가능케 한다. 기업 내부망인 인트라넷 모든 기능을 소셜 기반으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인트라넷의 주요 기능인 이메일과 전자결재, 커뮤니티, 문서·지식관리 등을 지원한다. 업무용 메신저도 소셜 기반으로 쓸 수 있다. 이미 대검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용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셈이다.
소셜웨어 티그리스는 지난해 열린 `제15회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 IDC가 발표한 국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시장 규모는 2300억원이다. 향후 5년간 연평균 16.3%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연장선에서 미래창조과학부도 오는 2018년까지 공공기관 클라우드 이용률을 40%까지 올릴 계획이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