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 3분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헤어팩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헤어 카테고리 판매량 기준 상위 품목 5개 제품 가운데 3개가 헤어팩 등 트리트먼트 제품인 것으로 집계됐다. 10만원 이상 지불해야 하는 미용실 영양 클리닉과 비교해 부담 없는 가격이 소비량을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헤어팩 제품은 손상된 모발에 직접 영양분을 공급해 부드럽고 윤기 있는 머릿결로 되살려주는 기능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조한 가을에 들어서면서 당분간 손상된 모발을 관리하기 위한 관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