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티케이(ICTK·대표 김동현)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제5차 스마트 보안 주간(Smart Security Week) 2016`에 참여해 디지털 아이디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세계 보안 시스템, 스마트카드 등 보안 산업계와 학계가 모여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반에서 신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콘퍼런스다.
이날 수상식에서 IBM은 보안분석 부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사물인터넷보안 부문 혁신상을 각각 수상했다. 콘퍼런스에 출시한 ICTK의 자이언트 II 보안칩은 물리적복제방지(PUF) 기능과 근거리주파수통신(NFC) 기능을 탑재한 모델이다. 전자기기 이외에 비전자제품에도 탑재돼 스마트폰 등 NFC를 읽을 수 있는 기기다. 또한 아이디를 읽어들여 진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ICTK는 최근 세계 최초로 PUF의 대량양산화에 성공,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았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