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소프트(대표 신현주)는 실시간으로 셔틀차량 위치를 확인하는 `셔틀맵`을 출품했다. 스마트폰 GPS 수신좌표를 이용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에서 운행하는 셔틀차량 실시간 현재 위치와 동선, 정류장 등을 확인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정류장 GPS 장치와 버스차량 GPS 수신 장치 등 하드웨어적 설비가 필요한 기타 버스 앱과 달리 셔틀차량을 운행하는 기사 스마트폰 GPS 기능을 활용한다. 구축비용 부담 없이 모든 셔틀차량 운행기간과 탑승자가 도입 가능하다.
차량이 예정시간보다 늦어졌을 때 현재 위치 파악이나 자녀의 셔틀차량 승하차 여부 등을 확인하도록 돕는다. 자녀 셔틀차량 승하차 알림을 학부모에게 통보해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던다.
부가 서비스로 가족 간 위치 공유 기능도 담았다. 어린 자녀나 노부모를 모시는 사용자가 가족 간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사회 안전사고문제 불안감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셔틀차량을 제공하는 학원 등 기관은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회원가입과 노선등록 절차를 거쳐 도입 가능하다. 학부모 등 사용자는 셔틀맵 앱에 노출된 이용 셔틀차량을 즐겨찾기 한 후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등을 확인한다.
현재 무료베타 버전을 제공 중이다. 향후 셔틀 운영 기간에서 저렴하게 이용하도록 월과금 운영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초·중·고등학교 등하교 차량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운행하는 차량은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운용체계(OS): 안드로이드
▶셔틀차량 실시간 위치알림 앱
▶문의: (031)438-5003
[신현주 정원소프트 대표]
“학원, 통학차량 등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차량이 전국에 많지만 셔틀차량 이용자에게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상당히 부진했습니다. 자녀가 탄 셔틀차량이 늦어질 경우 걱정하고 우려하는 이용자를 위해 셔틀맵을 개발했습니다.”
정원소프트 셔틀맵은 `내가 이용하는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서비스다. 가족 위치를 확인하고 자녀 셔틀차량 승하차 알림 등 부가서비스도 이용자 걱정을 덜고 만족을 높이기 위해 만든 기능이다.
현재 국내 학원과 학교, 출퇴근 차량을 대상으로 사용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국내에서 안정적인 셔틀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을 구상 중이다.
올해는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과 사용자 수 증가를 목표로 무료 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내년 본격적으로 매출 확대에 나선다.
신현주 정원소프트 대표는 “출시 후 3개월여 간 셔틀노선 25개 노선, 이용회원 1500명 등을 확보하면서 셔틀차량 운행기관과 이용자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들었다”면서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기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와 지자체, 대리운전 셔틀차량 등 1500여개 기관과 셔틀 차량을 운행 중인 학원 500곳 등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리소스 수정으로 각 기관에서 앱 이름과 기관 로고, 명칭 등을 업로드하면 셔틀맵 앱을 생성해 해당 기관이 앱을 제공하는 형태 사업도 구상 중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