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이정보기술, 행정자치부 선정 공간혁신 우수사례 선정

(주)세이정보기술의 제타코어 제품을 도입한 한국재정정보원이 2016 행정자치부 선정 공간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2016년 7월 1일 개원한 새내기 공공기관으로, 국가 재정의 중추인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을 운영한다. 디지털예산회계 시스템은 예산편성에서부터 예산집행, 자금 이체, 국유재산 관리, 회계 결산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모든 재정 활동이 이루어지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 시스템은 한국은행⋅국세청⋅조달청⋅관세청⋅경찰청 등 45개 기관과 연결돼 있고, 전국에 산재한 6만 5천여 명의 중앙⋅지방 공무원이 접속해 연간 1억여 건의 재정 업무를 처리한다. 따라서 시스템이 멈추면 나라가 돌아가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즉 전문성, 안정성, 보안성이 생명인 셈으로 기관을 설계하는 단계에서부터 탄탄한 보안과 똑똑한 인프라를 지향했다. 또한 “언제든, 어디서든, 어떤 기기로든 업무가 가능한 유비쿼터스 (ubiquitous) 근무 환경”을 목표로 제타코어 제품을 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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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코어의 제품의 도입과 선정은 한국재정정보원은 보안이 필수다. 그래서 처음부터 직원들의 PC를 비우기로 했다. 즉, 클라우드 스토리지 환경을 전면 도입한 것이다. 직원들의 모든 자료는 책상 위 PC가 아니라, 클라우드 저장소에 저장된다.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얻은 가장 큰 소득은 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의식 변화다. 일하는 방식만 바뀐 것이 아니라 일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다. 시간과 공간의 구속에서 벗어났다. 전에는 “사무실 안의, 내 책상에 앉아서, 내 PC를 통해” 하루 종일 뭔가를 일했다. 그러나 이제 언제든, 어디서든, 어떤 디바이스 기기로든 일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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