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가 내달 31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 행사기간 중 파격적인 이벤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선다. 다양한 소비 지출이 예상되는 만큼 카드업계도 파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8개 카드사 공동으로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10월 9일까지) 최장 5개월 무이자 할부와 경품행사, 포인트 적립 확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리카드는 꿀머니 적립행사, 할인 및 무이자 할부,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연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11일간의 행복 이벤트`도 마련했다.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오전 오후 11시 11분 우리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추첨해 총 11명에게 카드 승인액의 최대 11배에 달하는 꿀머니를 최대 30만점까지 지급한다.
다양한 할인과 무이자 혜택도 진행된다. 페스타 기간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백화점 및 대형마트 업종에서 우리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1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마트에서는 5일까지 인삼·홍삼 3만원 이상 우리카드로 구매 시 10% 할인, 26일까지 직수입생활용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SSG에서는 내달 5일 하루 동안 7만원 이상 결제 시 7%, 최고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에서 2~3개월, 온라인쇼핑몰은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위비마켓에서 우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페스타 기간 동안 5% 청구할인 및 기획 상품 특가전이 펼쳐지며 내달 31일까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최고 10만원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KB국민카드는 `2016 코리아세일페스타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내달 9일까지 22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해 총 333명에게 최고 500만원 쇼핑지원금을 준다. 내달 31일까지 총 30만원 이용 고객을 추첨해 총 500명에게 모바일 CGV영화관람권을, 외국인 고객이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총 100명에게 캐시백 1만원을 증정한다. 그 외에도 20개 업종에서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이마트, 이랜드리테일 등과 제휴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연다.
이마트에서 한우불고기, 국거리 품목을 사면 최대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인삼과 홍상 특정 품목도 30% 할인해준다. 킴스클럽에서 한우를 사면 전품목 최대 50% 현장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내달 9일까지 이벤트 응모 고객에게는 쇼핑·가전 업종에서 누적금액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만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