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지난 26일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2016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봉사`를 진행했다고 27이 밝혔다.
CJ제일제당 임직원이 푸드뱅크에 기부할 생필품 선물세트를 조립하는 기부 봉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임직원은 물론 가수 박보람과 팬들도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총 2000세트를 완성했다. 각 세트는 4인 가족이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고추장, 된장, 밀가루, 설탕, 식용유 등으로 구성했다. 향후 푸드뱅크를 거쳐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결식아동 등 복지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CJ제일제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캠페인을 거쳐 추가로 1000세트를 조립할 계획이다. 일반 고객이 `진심을 전합니다`를 손글씨로 써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수 만큼 선물세트 기부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은 “CJ제일제당은 지난 19년 동안 푸드뱅크와 연계한 식품 나눔활동을 진행했다”면서 “의미와 진정성 있는 기부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