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무역업계 최고경영자(CEO) 대상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지방으로 확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는 무역협회가 회원사 대표에게 최신 경영트렌드, 세계경제와 무역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0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07회 진행했다. 매회 200여명 CEO가 참석하는 조찬모임으로 무역업계 학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역협회는 지방소재 무역업계 대표를 대상으로 20일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 경기, 강원 등 4개 지역에서 조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은 20일 대전기업협의회 주관으로 KITA 대전세종충청 CEO 글로벌포럼을 개최하며, 강원지역은 28일 원주에서 이경전 경희대 교수를 연사로 초청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비즈니스모델 변화 트렌드를 제공한다. 부산지역은 내달 5일 부산 굿모닝 최고경영자 포럼을 통해 부산 무역업계와 소통을 강화한다.
안근배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최근 우리 수출시장을 둘러싼 대외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지방으로 조찬회를 확대 개최함으로써 지방 무역업계와 스킨십을 강화하고 수출부진을 타개 지원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08회 조찬회에서는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스마트신인류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