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1인 가구 증가로 '홀로족' 대상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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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술’ ‘혼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TV에서도 홀로 사는 삶, 홀로 마시는 술, 혼자 먹는 밥 등을 다룬 프로그램이 방영 되면서 ‘혼자’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유통업계 역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 중에 있다.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슬림캔(250ml)을 지난 7월 국내에 첫 선보였다. 하이네켄 슬림캔은 적당한 용량으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사이즈와 슬림한 실루엣이 특징. 출시 이후 혼술을 위한 1인 가구 소비자와 가볍게 한 잔을 즐기는 젊은 여성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네켄 슬림캔은 홈플러스, 롯데마트 및 CU 편의점 등 하이네켄을 판매하는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혼자서 레스토랑 방문이 부담스러웠던 싱글족을 위해 레스토랑 메뉴를 그대로 옮겨 놓은 도시락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GS25의 셰프의 도시락’은 그 동안 편의점 도시락 메뉴에서 보기 드물던 색다른 양식 메뉴를 호텔 셰프 출신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통해 고스란히 담았다. 스페인 요리 빠에야, 헝가리식 요리 굴라시, 프랑스 요리 코코뱅 및 라따뚜이 등 다양한 전통 요리로 구성되었으며 여기에 연어 스테이크, 머쉬룸 스프, 으깬 감자요리까지 추가 되었다. 셰프의 도시락은 GS25에서 만날 수 있다.

이태리 스타일 가전 스메그에서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원 도어 디자인의 한국형 레트로 냉장고 ‘FAB28’을 출시했다. 냉동실과 야채통의 공간을 줄이고 싱글족의 실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냉장실 수납공간을 넓힌 것이 특징이며, 도어쪽 수납공간을 늘려 더욱 많은 양의 음료를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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