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품질 경영 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박동문)가 `품질경영 올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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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최근 임직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품질은 기업 경쟁력의 시작이자 끝”이라면서 “기업 지속경영이라는 긴 항해길에 가장 먼저 배에 실어야 하는 것도, 가장 마지막에 내려야하는 것도 품질”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든 업무와 전략은 품질 혁신에 기여하도록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목표지향적혁신(GDI:Goal Driven Innovation)` 정착을 당부했다. GDI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13년 도입한 품질혁신 프로그램이다. 통계 도구를 이용한 정밀 분석으로 문제를 찾아내고 단순화된 절차에 따라 해결한다.

박 사장은 또 최근 국내외 품질분임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임직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8월 말 태국 방콕에서 열린 41회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에서 최고 영예인 `골드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달 초 막을 내린 42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11개 조가 참가, 금상 6개, 은상 2개, 동상 3개를 수상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품질분임조는 품질 경영 주춧돌이다. 전국 7개 사업장에 284개 조가 등록돼있다. 1개 사업장 당 평균 41개 품질분임조가 활동한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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