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우수명품대학]<47>영진전문대, 산학협력으로 특수·입체영상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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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은 중소기업청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으로 리얼디스퀘어에 졸업생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중소기업청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토대로 영화기술 전문기업에 전문인력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헐리우드, 중국 입체영화 컨버팅 사업을 벌이는 리얼디스퀘어와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교육 협약을 맺고 수요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이를 위해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 교육과정인 특수·입체영상교육과정을 기업과 설계, 교육 중이다.

리얼디스퀘어는 영진전문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기본 교육과정을 거친 학생과 같이 3D입체컨버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수 인재에 대해서는 매년 취업연계까지 이어진다. 영진전문대는 리얼디스퀘어와 협업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신입사원 23명을 3자 협약을 통해 배출했다. 2014년 7명, 지난해 7명이 취업했고, 올해는 9명의 학생이 리얼디스퀘어에 취업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 출신 기술인력 양성사업 취업자들은 이 기업에서 살파랑2, 엽문3, 몽키킹2 등 굵직한 작품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취업자인 곽현경 사원과 박해진 사원은 리얼디스퀘어 `입체변환 영상제작 본부`로 입사한 후, 현재 입체변환 아티스트 출신 개발자로 근무 중이다. 올해 취업자인 임예림 사원은 “재미로만 봤던 3D입체 영상이 내 손을 거쳐 완성되고, 프로젝트를 한 편씩 마칠 때마다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는 2014년부터 중소기업청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 취업률은 95% 이상을 기록 중이다.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컴퓨터정보계열들이 이 사업을 토대로 지역 중소기업에 취직한다. 2014년도 70명, 2015년 65명, 올해는 60명이 취업했다.

영진전문대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취업률 71.7%를 기록,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또 지난 5년 동안 졸업생 3383명이 대기업과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취업률뿐 아니라 선후배 간 연결고리도 강하다. 선배가 후배에게 장학금을 주는 후배사랑장학금은 2013년 1억5000만원, 지난해 2억5000만원이 모금됐다. 올해 들어 9200만원이 모여 총액 현재 7억3800여만원이 후배사랑장학금으로 모였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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