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미래생활(대표 강종원)은 차량용 `진항균` 에어컨·히터 필터의 항균 지속성 테스트를 실시해 99.9% 항균력을 공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된 항균 제품의 지속성 우려를 해소하고자 공인인증기관 FITI시험연구원에 항균 테스트를 의뢰했다. 승용차에 장착해 6300㎞를 주행한 뒤에도 항균력 99.9%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하루 37.6㎞씩 약 6개월 주행해도 항균력이 유지되는 셈이다.
나노미래생활 `진항균` 필터는 인체에 무해한 산화아연을 기본 소재로 사용한다. 코팅이 아닌 함침 기법으로 고분자 플라스틱에 산화아연을 첨가해 항균력이 오래 지속된다. 산화아연은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 옥틸이소티아졸론(OIT) 논란을 비켜갔다.
나노미래생활 관계자는 “자사 산화아연의 반영구적인 항균력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소비자에게 더 큰 신뢰를 줄 것”이라면서 “1만㎞ 이상 주행한 항균 지속성 테스트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