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원장 정경원)은 산업통상자원부 `2016년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선정된 21개 수행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과 7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에서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공공분야 수요창출을 위한 8개 부처주도형 과제와 민간분야 수요창출 목적의 13개 아이디어 발굴형 과제 소개 및 사업수행에 필요한 기본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과제 수행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공적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업규정, 사업비 관리 및 집행방법과 사업관리시스템 운영교육, 로보월드 및 수출지원사업, 품질제고 컨설팅 사업도 소개했다.
로봇보급사업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총 1090억원의 예산을 투입, 로봇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를 지원하는 산업부 비R&D 로봇지원사업이다. 지금까지 관련 제품 및 매출액 2283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선정된 21개 과제에는 총 82억 4000만원이 지원된다. 현장에 로봇적용뿐만 아니라 기업별 성능, 신뢰성 기술함양, 품질관리 기술교육,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멘토링 서비스 등 품질제고 컨설팅을 지원한다.
정경원 원장은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해 KIRIA와 사업수행 기관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새로운 시장 창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