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미국서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국내 기업 북미 시장 진출 추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회장 홍기융)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오늘 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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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주촤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KOTRA, KISIA가 공동 주관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과 기업교류, 동향 세미나 등이 이뤄진다. 미주 지역은 정보보호 기업 희망 해외 진출지 중 가장 우선 순위에 꼽힌다.

미국은 올해 140억 달러 규모 사이버보안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관련 수요 확대로 우리 기업 미국 시장 진출에도 좋은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보보호 비즈니스상담회는 ICT 기업과 정보보호 기업 등 16개사가 참가한다. 미국 측은 우리 기업이 희망하는 바이어와 미국정보보호산업협회(SIA) 회원사, KOTRA 선정 기업 등 약 60개사가 참여한다.

KISIA는 SIA와 함께 `한-정보보안 협력 네트워킹 세미나`도 개최한다. 양국 정보보호 동향을 발표하고 기관협력 미팅도 진행한다. 정보보호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기술과 시장동향 관련 최신 이슈를 공유한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최고 수준 정보보안 산업국인 미국과 다양한 사이버 침해 대응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이 만나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상담회로 해외진출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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