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EVuff @Jeju] 제주도 두 바퀴 완주 가능한 연비왕 탄생

○…`EVuff @Jeju` 에는 역대 최고의 연비왕이 선발됐다. 특히 대회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제작사가 밝힌 공식 주행거리보다 두 배가량 더 달려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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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178㎞ 구간, 제주도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일주하는 `전기차 연비왕 대회`에서 이경환(아이오닉 일렉트릭)씨는 175㎞를 완주하고도 배터리 소모 전력은 49%에 불과했다. 1㎾h당 평균 12.1㎞ 연비성능으로 1위를 차지했다. 차량에 표시된 소모 전력 정보대로라면 이씨는 자신의 전기차로 제주도 해안도로를 두 번 완주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박도영(I3)이용자와 백승곤(쏘울EV) 이용자가 각각 1㎾h당 평균 연비 10.1㎞와 9㎞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경환 씨는 “브레이크 작동을 최소화하면서 60~70km 정속주행을 지켰다”고 연비왕 비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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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700여명이 `EVuff @Jeju`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장기렌털·전기차 구매 등 20건 판매 신청계약과 100여건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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