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정 전상훈)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2013년 7월 시작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170여 개 병원에서 운영된다. 간병인에게 지급되는 평균 일당 7만원이 2~3만원대로 줄어든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먼저 1개 병원(65병동)에서 시행된다. 여러 제반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점차 확대된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발전적으로 서비스가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 부담을 줄이는 간호서비스 표준을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