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슬림 블랙박스 `유라이브 히트` 출시… 부팅까지 7초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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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지만 갖출 건 다 갖춘 블랙박스가 등장했다.

두코는 2채널 HD-HD 해상도에 3.5인치 LCD를 탑재한 블랙박스 `유라이브 히트(Urive HIT)`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유라이브 히트는 124도 화각에 HD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전후방 모두 최대 초당 30프레임 녹화가 가능하다. 기술 최적화로 차량 시동 후 부팅까지 7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급발진이나 시동 순간 사고도 대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맷프리 기능을 적용해 녹화 파일 하나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저장하지 않는다. 녹화 도중 갑자기 전원 공급이 중단돼도 해당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메모리 카드를 초기화하지 않아도 된다.

동급 최초로 역광 보정기능(Wide Dynamic Range)도 탑재했다.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동시에 잘 볼 수 있도록 보정해준다. 야간이나 역광에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고온에서 제품을 보호해주는 오토세이버 기능과 음성 안내, 배터리 방전 방지기능, 주차 중 충격알림 등도 지원한다.

유라이브 관계자는 “유라이브 히트는 가격은 보급형 모델이면서도 품질과 안정성 측면에서 이전 모델 대비 업그레이드했다”며 “HD급 블랙박스 제품군을 이끌 차세대 제품”이라고 기대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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