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여성청결제품 전문몰 `웨트러스트`

고온 다습한 여름에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다양한 유행성 질환은 물론 여성 질염 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다. 여성 4명 중 3명 꼴로 겪는 질염은 조금만 방심해도 재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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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환 웨트러스트 대표

“질염은 더위에 지친 체력과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질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여성청결제 전문 쇼핑몰 `웨트러스트` 방지환 대표는 질염은 치료를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대표는 창업 전 취업을 포기하고 일찌감치 개인 사업에 나섰다. 어린 시절 꿈꿨던 사업가의 길을 걷고 싶었기 때문이다. 10년 이상 경영에 매진한 그는 국내 사업을 발판 삼아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여성이 각종 질환 탓에 고민하는 것을 알게 됐다.

방 대표는 개인 건강에 관한 관심과 위생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따라 여성청결제가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고유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기업 부설 연구소를 만들어 제품 연구하고 개발했다.

“노력과 비용이 들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을 판매하고 싶었습니다.”

방 대표는 국내는 물론 일본까지 시간과 지역 제한이 없는 온라인 쇼핑몰에 집중했다. 온라인은 소비자 다수에게 더 많은 제품을 노출할 수 있는 강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방 대표는 지난 2007년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에서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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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트러스트 메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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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여성청결제 `이너감`

웨트러스트는 제품 신뢰도를 강점으로 꼽는다. 위생에 민감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고객 신뢰도가 가장 중요한 마케팅 요소기 때문이다. 방 대표는 일회용 여성청결제 `이너감` 등 다양한 제품을 15년간 끊임없이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일회용 여성청결제 `인클리어`가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방 대표는 다양한 무료 샘플 이벤트로 고객을 유치하는데 힘을 쏟았다. 쇼핑몰에 별도 무료샘플 메뉴를 구축했다. 누구든 가입하고 샘플을 요청하면 수일내 받아 볼 수 있다. 제품 효과를 체험한 고객이 단골 손님으로 자리 잡는 등 고객 전환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방 대표는 “사업은 항상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앞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고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웨트러스트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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