튠은 31일 다양한 채널에서 집행 중인 모든 광고 캠페인 광고수익률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멀티버스(Multiverse)` 플랫폼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멀티버스는 100개 이상 광고 파트너사에게 확보한 광고 집행 비용과 어트리뷰션(광고 기여도) 관련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 상에서 통합했다. 마케터가 집행 중인 모든 광고 캠페인 투자 대비 수익률을 한눈에 빠르게 파악하고 비교하는 게 가능하다. 이번에는 공개 베타 버전으로 출시가 이뤄졌다. 어트리뷰션 애널리틱스 제품을 사용하는 튠 마케팅 콘솔 고객은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한다. 향후 다른 어트리뷰션 서비스 고객도 멀티버스 상에서 무료로 자사 광고 데이터를 통합하도록 지원한다.
브라이언 김 튠 아태지역 총괄은 “멀티버스는 마케터가 광고 플랫폼마다 일일이 로그인하거나 스프레드시트를 모두 취합하며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중립적 데이터 제공자로서 모바일 매체가 효율 높은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