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현표 에스원 대표 "개별 보안 시대는 갔다. 통합이 답이다"

에스원이 생체인식과 외곽보안, 재난관리 솔루션을 연결해 건물 외곽부터 내부 출입통제까지 통합통제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스원(대표 육현표)은 31일 호암아트홀에서 `2016 시큐리티솔루션페어`를 개최했다. 육현표 에스원 대표는 “에스원은 고객 편리성(Convenience), 연구개발(R&D) 융합(Convergence), 국내외 중소기업과 협업(Collaboration)으로 이뤄진 3C에 집중한다”며 “다양한 위협에 동시에 대응하는 통합보안으로 국내 시큐리티 수준을 한단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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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현표 에스원 대표가 비접촉식 지문인식 시스템을 시연했다.

테러, 재난에 대한 대비방안이 주목받는 가운데, 초고층빌딩과 국가 중요시설에서 사고 발생 시 인명, 재산을 보호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대형 건물에 특화한 총 25개 솔루션을 출입통제, 로비보안, 생체인증, 외곽보안, 재난관리 등 8개로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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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은 비접촉 지문인식기를 선보였다.

에스원은 이날 비접촉 지문인식리더와 스마트 X레이 검색추적관리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비접촉 지문인식리더는 스피드게이트 전용 비접촉 시스템이다. 지문인증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위생문제를 해결했다. 1개가 아닌 4개 지문을 사용해 보안성과 인증 속도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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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X레이 시스템은 가방을 가진 사람과 내용물을 매칭한다.

스마트 X레이 검색추적관리시스템은 공항이나 기업 출입시 X레이 데이터와 검색 대상자 출입기록을 매칭한다. 물품 검색이 중요한 관세청, 공항, 원자력 발전소 등에 유용하다. 물품 반입 반출에 대한 추적 관리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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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은 급증하는 비인가 드론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내놨다.

드론에 의한 보안 사고를 탐지하는 `안티 드론` 기술도 선보였다. 에스원은 주요 시설 반경 500m에 드론이 나타나면 라디오 주파수, 외형, 음향, 와이파이 신호를 모니터링 해 비인가 활동을 탐지해 경보한다.

육 대표는 “세계적으로 테러, 화재 등 위험 요소가 증가해 개별 보안 솔루션을 하나로 묶어 대응하는 통합통제솔루션이 보편화할 것”이라며 “에스원이 종합 안심솔루션 회사로서 위상을 높이고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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