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배달의민족, 야놀자, 우버 등 대표적인 O2O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O2O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O2O 제휴업체는 기존 19곳에서 31개로 늘어나게 됐다.
30일 KB국민카드(대표 윤웅원)는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 등 12개 생활 편의 애플리케이션 업체들과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플랫폼 참여 등을 위한 `O2O 비즈니스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달의민족(음식배달), 야놀자 등 12개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와 제휴 업체들은 △KB국민카드의 O2O 서비스 플랫폼인 `플러스 O2O`참여 △카드 서비스와 각 제휴 업체 혜택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 실시 △시너지 창출 및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6월 모바일 앱카드 `K-모션` 내에 O2O 서비스 플랫폼인 `플러스 O2O`를 선 보였으며, 지난 4월 이후 생활 편의 애플리케이션 업체 19곳과 제휴를 맺고, `O2O 비즈니스 시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O2O 비즈니스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