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다음 달 16일까지 `추석 명절 기프티콘 선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이마트 전문 바이어가 엄선한 200여종 상품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이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키프티콘 메뉴에서 수령자 핸드폰 번호만 입력하면 원하는 선물을 손쉽게 보낼 수 있다.
이마트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별도 메뉴를 구축했다. 정육과 갈비, 과일, 굴비 등 신선식품은 물론 인삼, 더덕, 버섯 등 건강식품 등을 카테고리별로 마련했다.
선물 발송자는 언제 어디서나 추석 선물세트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유통업체 택배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명절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선물 수령자는 평소 이용하는 이마트 매장에서 기프티콘을 제시하면 즉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자체 앱 이외 SSG닷컴, 11번가, 시럽기프티콘 앱에서도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다음 달 5일 오픈한다.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에 익숙한 20~30대 소비자를 겨냥해 미래 주력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병주 이마트 모바일팀 팀장은 “간편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 요구를 감안해 업계 최초로 명절 기프티콘 선물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O2O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