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라인 퍼즐탄탄` 中 진출 시동 본격화, 란투게임즈와 계약

넵튠은 란투게임즈와 계약을 맺고, 자사 모바일 퍼즐게임 `라인 퍼즐탄탄` 중국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란투게임즈는 룽투코리아와 라인 주식회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넵튠은 게임 지식재산권(IP)과 현지화에 필요한 개발을 지원한다. 란투게임즈는 중국 내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작업 전반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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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조한상 이사(왼쪽)와 란투게임즈 이명현 사업본부장

란투게임즈는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원화 이미지 게임 내 사용 권한을 확보했다. 라인 퍼즐탄탄 현지화 작업에 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후 `라인 퍼즐탄탄`의 현지 서비스는 중국의 룽투게임즈가 맡아 진행한다.

라인 퍼즐탄탄은 라인(LINE)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중이며 일본과 대만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다.

넵튠은 한게임 대표 출신 정욱 대표가 2012년에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지난 19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상장예비심사를 통해 `대신밸런스제1호스팩`과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상장을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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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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