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ITX-청춘 평일 춘천행 막차가 9월부터 연장 운행된다.
코레일은 늦은 시간대 경춘선을 이용하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용산에서 밤 10시에 출발하는 춘천행 ITX-청춘 막차시간을 10시 44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투입하는 막차는 청량리, 평내호평, 가평, 남춘천에 정차하며 춘천역에 밤 11시 57분에 도착한다. 변경되는 열차 시간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코레일전철톡`,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내년 1월부터 ITX-청춘 1편성을 대체해 일반형 급행전동열차를 평일에 운행한다. 일반형 급행전동열차는 기존 상봉-춘천간 운행 중인 전동열차와 동일한 형태 차량으로 청량리와 춘천을 평일 5회 운행한다.
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가평·춘천지역 이용객 수송패턴과 편의를 고려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