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김재홍)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9개 정부부처, 유관기관과 함께 28일부터 이틀간 이란에 민관합동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절단에는 플랜트 기자재,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하수처리, 농기계 분야 등 53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했다. 사절단은 현지에서 일대일 상담회, 투자협력세미나. 현지 산업단지 방문에 나섰다. 또 이란 주요 바이어 271개사가 참가한 수출 상담 외에도 에이전트 발굴, 벤더 등록 425건 상담을 진행했다.
사절단은 또 `한-이란 투자협력세미나`에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이란 투자청 전문가들이 이란 경제자유구역과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정보를 직접 설명했다. 사절단은 테헤란 인근 산업단지를 직접 방문해 외국인 투자가 실제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 확인했다.
윤원석 KOTRA 정상외교경제활용센터장은 “5월 이란 경제사절단 일대일 상담회 후에도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 맞춤형 애로 상담 등 KOTRA는 이란 진출을 희망한 우리 기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정상외교에서 마련한 양국 협력기반을 토대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이란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