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3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 8 간담회실에서 `게임이용자의 알권리 보호를 위한 입법 토론회`를 개최한다.
게임 내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와 관련한 첫 국회 입법 토론회다. 토론회 좌장은 윤지웅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가 맡는다. 유창석 경희대 문화관광콘텐츠학과 교수가 `확률형아이템의 의의 및 변천사, 그리고 시사점`이란 주제로, 유병준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확률형아이템의 게임산업자 효용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연구`란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에는 황성기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정책국장, 최성희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과장이 참여한다.
노웅래 의원은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를 의무화하는 것은 게임산업 규제가 아닌, 게임산업에 대한 이용자 신뢰를 확보하는 진흥책이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들을 수렴해 법률의 제·개정 입안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