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무역업 및 전자상거래업 창업 실무 교육 과정 운영
[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오는 9월 1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시 외국인 무역아카데미’ 2기 과정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는 무역업 및 전자상거래업 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주민의 실질적인 창업을 돕는 교육 과정이다. 무역업 창업실무 및 전자상거래업 창업실무 두 분야로 제공되며, 두 분야 모두 기초-이론-실습의 단계적·체계적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 생업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평일 낮 시간을 낼 수 없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교육시간을 평일반 및 주말반으로 편성해 보다 많은 외국인 주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비즈니스 매칭, 현장 실습 등 외국인 주민의 원활한 창업 진행 및 창업 후 운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사후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예비창업자에게는 개인별 업종 및 아이템 등을 고려해 전문가로부터 창업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며, 창업을 완료한 후에는 기업 CI 제작지원 및 국내 우수제품 제조사와의 비즈니스 매칭 기회 등을 제공한다.
2기 교육과정 수강생 모집은 오는 9월 4일까지다.
서울글로벌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SBA 기업성장본부 문종현 본부장은 “서울시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는 외국인주민을 전문 무역인으로 적극 양성해 현지인과의 소통, 부족한 해외시장 정보, 거래처 발굴 등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외국인주민의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운영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