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미국 모의해킹 전문기업 `래피드7`과 MOU...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 사업 협력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미국 보안 취약점 분석·모의해킹 솔루션 전문기업 래피드7과 공동 마케팅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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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와 래피드7은 보안 인털리전스 서비스와 FIDO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공동마케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변준모 라온시큐오 SW사업본부장과 우청하 래피드7 한국지사장이 기념촬영했다.(사진:라온시큐어)

양사는 라온화이트햇센터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 분야 공동 마케팅 협력으로 시장을 확대한다. FIDO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는 래피드7 미국 본사 파트너 솔루션으로 등록해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과제 수행과 미국 연구센터 교류 등을 지원한다.

래피드7은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보안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미국 내 300여명 규모 해킹팀을 보유했다. 지난해 7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고객 대상 모의해킹과 버그헌팅, 클라우드 기반 보안 리서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라온화이트햇센터는 2013년부터 3년 연속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선정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교육기관`이다. 소속 연구원이 지난해 국제해킹대회 `데프콘CTF`에서 한국팀 최초로 우승 하는 등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라온시큐어는 래피드7과 협력으로 국내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 시장을 본격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자사 제품 글로벌화와 해외 진출 발판도 마련했다.

래피드7 관계자는 “IT 환경이 복잡해지고 지능형지속위협 공격이 늘면서 공격을 당해도 모르는 기업이나 조직이 많다”며 “라온화이트햇센터와 협력으로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효과적인 통합 보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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