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EBS “증강현실·가상현실과 교육 콘텐츠 결합”

SK텔레콤과 EBS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교육 서비스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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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EBS와 AR·V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교육 서비스를 개발한다. 조규조 EBS 부사장(왼쪽)과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이 22일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 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한 AR·VR 기술과 EBS가 보유한 방대한 교육 콘텐츠를 결합할 계획이다. AR·VR 기술이 교육에 적용되면 TV·PC 등 2차원 영상 교육에서 벗어나 3차원 체험형 교육으로 패러다임 변화가 예상된다.

양사는 AR·VR 플랫폼과 결합한 EBS의 교육 콘텐츠를 교육 현장에 시범 적용해 효과를 확인, 다양한 체험형 교육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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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EBS와 AR·V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교육 서비스를 개발한다. 조규조 EBS 부사장(왼쪽 5번째)과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6번째) 등 양 사 관계자가 22일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현실세계와 가상의 콘텐츠가 결합된 실감형 기술이 교육 분야에 활용되면 학생이 체험할 수 있는 범위가 교실을 넘어 세계와 우주로 확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규조 EBS 부사장은 “EBS가 축적한 교육 콘텐츠와 노하우에 SK텔레콤의 최신 AR·VR 기술을 더해 학생이 현장보다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양사는 미래창조과학부 국책과제에 공동으로 참여, 실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가상의 실감형 콘텐츠와 상호작용을 통해 체험·훈련·교육 등이 이뤄지는 몰입형 실내 가상현실 체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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