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 동남아 빅데이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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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스트림즈 베트남 현지법인 입구 사진

데이터스트림즈가 동남아 빅데이터 시장에 진출한다.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법인 `데이터스트림즈 아시아`를 설립했다. 지난 2011년 중국 법인에 이어 두 번째다.

데이터스트림즈 아시아는 베트남 지역 금융, 공공, 제조, 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데이터통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테라스트림(TeraStream)` `델타스트림(DeltaStream)`을 중심으로 구성된 빅데이터 데이터웨어하우스(DW) 플랫폼 `테라원(TeraONE)`이 대표 상품이다.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사용자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려고 DB에 축적된 데이터를 공통 형식으로 변환해 관리한다.

회사는 현지 은행과 보험사, 공공기관, 제조사 등에 DW 플랫폼을 제안하고 기술검증 절차(POC)를 진행 중이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현지법인 설립은 동남아 지역 전체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의미”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며 “중국, 베트남 지사로 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후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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