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대표 배기복)는 필리핀 `마닐라베이 리조트` 카지노에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납품을 시작하며, 규모는 약 15억원이다. 공급되는 제품은 디바2, 디바2 HO 등이다. 두께가 얇고 자석을 이용, 탈부착이 간단한 디스플레이용 조명이라고 필룩스는 설명했다.
`마닐라베이 리조트`는 일본 오카다그룹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오카다그룹은 슬롯머신, 비디오 게임기, 설비를 생산하는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등 미디어·방송 관련 21개 계열사가 있다.
배기복 필룩스 대표는 “일본 오카다그룹 마닐라베이 리조트 사업은 카지노를 시작으로 호텔, 쇼핑몰 등으로 2018년까지 계속되는 프로젝트”라며 “추후 사업수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