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와 한국기원이 9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6년 티브로드 어린이 바둑대축제`를 개최한다.
`2016 티브로드 어린이 바둑대축제`는 총 14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각 부문별로 예선 조별경기를 거쳐 본선은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된다. 가족부와 최강부 우승자는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2016년 KB리그 티브로드팀 선수단 9인(이상훈 9단, 박정환 9단, 이동훈 8단, 김승재 6단, 강유택 7단, 박민규 5단, 김수용 6단, 이어덕둥 초단, 김동호 5단)의 다면기 및 사인회, 오목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가족부와 최강부 결승전 경기는 바둑 TV를 통해서 녹화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서는 한국기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이메일이나 팩스로 오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국기원에 접수하면 된다.
티브로드팀 감독인 이상훈 9단은 “바둑은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인내심을 키우는데 좋은 스포츠”라며 “어린이가 바둑대회를 통해 보다 자주 바둑을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는 “앞으로도 티브로드는 지역주민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