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교육 전문가 김철회 대표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은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여 동서양의 문화를 하나로 만든 헬레니즘 문화를 이룩하였다. 그는 계속된 승리에 도취된 부하들에게 “안락한 생활은 노예에게나 어울리는 것이며, 엄격한 생활이야말로 왕에게 어울리는 것이다”라고 책망할 정도로 극기심이 강했다.
특히 알렉산더는 페르시아로부터 지배 통치를 받던 이집트를 해방시키려 페르시아군을 공격하면서도 그들을 차별하지 않고 통치기구에 편입시키고, 침략자로 군림하지 않고 제휴관계를 통해 아군을 만들 정도로 뛰어난 통치력을 보였다. 동서 문화 융합을 위해 점령지의 여성들과 휘하의 병사들을 결혼시키기도 했다. 그 결과 동서의 문화가 융합된 헬레니즘 문화가 탄생했고, 이후 인도에 영향을 미쳐 간다라미술이 생겨났다.
그리고 지배 지역 부족들에게 오늘날의 기업 경영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하겠다는 통치 문화를 내걸고 지배 세력의 반란을 억제하면서 세력을 확대해나갔다. 이는 오늘날 기업에서 경영자가 직접 경영을 하지 않고, 직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의 프랜차이즈와 유사한 형태로, 점령 지역을 가맹점 모집하듯 늘려가는 새로운 정치 형태를 만들었다.
그는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는 대담한 왕이었다. 특히 고르디아스의 매듭에 관한 일화가 유명하다. 소아시아 프리지아의 왕 고르디아스는 왕이 된 기념으로 제우스의 신전 기둥에 매우 복잡한 매듭으로 수레를 묶어놓았는데, ‘그것을 푸는 사람이 아시아의 지배자가 된다’는 전설이 있었다. 이 매듭을 풀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도전했지만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 마침 페르시아 정복 길에 올랐던 알렉산더는 이 매듭을 단칼에 내리쳐 끊은 뒤 “나는 이제 아시아의 왕이 되었다”고 외쳤다.
그리고 해군이 막강한 페르시아가 항상 정복의 걸림돌이었지만, 그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해군을 만드는 대신 페르시아 해군이 식수를 위해 해안선을 따라 정착하는 것을 알고는 식수 보급로를 공격하여 페르시아 해군을 괴멸시켰다. 또한 섬 전체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 식수마저 풍족한 난공불락의 요새인 티루스섬(오늘날 티레)을 공격하기 위해 바다를 메워 긴 방파제를 만들어 함락시켰다.
최고의 군사 전략이나 경영 전략을 모방해서 따라 할 수는 있어도 그 방법을 뛰어넘기는 힘들다. 알렉산더처럼 이미 선두주자를 뛰어넘은 기인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상식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업을 시작한 지 수십 년이 되는 회사나 이미 신규 시장을 장악한 개척자들을 이기기란 쉽지 않다. 정석으로는 힘들다. 상식을 뛰어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알렉산더는 정석을 깨는 사고력도 뛰어났지만, 이보다 더 강한 건 리더십과 솔선수범, 성실성까지 갖춘 지도력이었다. 전쟁터에서나 경영 현장에서나 리더십은 다를 게 없다. 또한 그는 자부심과 명예를 강조했다. 병사들은 그런 그를 존경하고 영웅으로 바라보며 꿈에 도취되어 정복을 향해 다 함께 전진했다. 병사들은 항상 맨 앞에서 진두지휘하는 알렉산더의 등을 보면서 용기를 냈다. 경영자의 등도 알렉산더의 등처럼 조직 구성원들에게 힘을 주는 등이어야 한다.
백성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비전을 제시하며 부하들을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한 알렉산더는 솔선수범 리더였다. 그런 그를 보고 부하들은 목숨을 걸고 싸웠다. 부하들만 전쟁터로 보내고 자신은 편한 곳에서 쉬었다면 그들은 목숨을 걸지 않았을 것이고, 그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망하는 왕이 되었을 것이다. 경영자 역시 청춘을 걸고 일하는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솔선수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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