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The Executive Centre 서울지사장 송인선)가 강남 대치동 글라스타워 센터에 이어 여의도 랜드마크 빌딩인 Three IFC(여의도국제금융센터 3동)에 새로운 센터를 열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오는 12월 오픈하는 TEC IFC 센터는 여의도 Three IFC 43층에 자리잡으며 최고급 서비스를 지향하는 TEC 글로벌 정책에 따라 사무공간, 회의실 외 TEC 글라스타워센터에 이어 초현대식 시설이 완비된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가 추가로 조성한다.
올해 6월 문을 연 TEC 글라스타워의 코워킹 스페이스는 TEC가 서울지역에서는 최초로 선보인 코워킹 공간으로, 별도 사무실을 필요로 하지 않는 스타트업 종사자와 프리랜서 등이 불편함 없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책상, 사무용품, 음료 시설을 갖춰놨다.
TEC글라스타워 고객도 유동적으로 공간 이용이 가능하며 입주사 네트워킹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공유 경제 일환으로 떠오르는 산업 중 하나인 서비스더 오피스는 미팅이 잦고, 아이디어 공유와 협업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사무실을 공유하고 임대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TEC는 나아가 단순히 공간만 제공하는 건물 임대와 다르다. 이 곳에서는 전화 응대, 우편물관리 등 비서 업무는 물론 통번역 등 국제업무와 제휴사를 통해 회계서비스를 제공한다.
TEC 글라스타워센터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빌딩 아케이드가 연결되고 한국도심공항터미널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며 교통 편의성이 높다. 한국종합무역센터, 코엑스 등 높은 접근성과 글라스타워 20층에 위치하고 있어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권을 확보했다.
국내에서 `소호 사무실` `임대 사무실`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서비스드 오피스` 즉 오피스 비즈니스센터 업종이 공유 경제의 일환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기존에 큰 사무실을 사용하던 기업이 무리하게 업무 공간을 확장하기보다는 당분간 소호 사무실과 같이 필요한 만큼의 공간만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드 오피스에 입주하는 사례가 확대되는 추세다.
TEC 송인선 한국지사장은 “오피스 시장 침체에도 서비스드 오피스 시장 성장성은 밝아 빌딩주 사이에서 비즈니스 센터가 가장 좋은 공실률 해소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 고객인 금융회사, 정보기술(IT) 회사 등이 업무를 위해 주요 권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TEC의 서비스드 오피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오는 12월경 여의도 랜드마크 빌딩인 Three IFC빌딩에 5번째 센터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는 서비스드 오피스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에 진입하는 업체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홍콩계인 TEC 외에 영국의 리저스(Regus), 미국 위워크(Wework) 등 외국계 기업과 르호봇비즈니스, 현대카드 등 국내 기업이 비즈니스센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TEC는 홍콩에 기반을 둔 서비스드 오피스 기업으로 도쿄, 베이징, 상해, 싱가포르, 시드니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22개 도시에서 85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사업상 필요할 경우 글로벌 TEC망을 이용해 중국, 홍콩, 일본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85개 지점을 이용할 수는 장점이 있다.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직원이 통역, 회의지원, 비서서비스 등 전문적인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고객들의 경우 아시아 전역에 위치한 TEC센터의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해외지사를 이용할 수 있다.
TEC는 현재 서울파이낸스센터(SFC), 강남파이낸스센터(GFC), 여의도 국제금융센터(One IFC) ,삼성동 글라스타워 등 4개 센터가 서울 강북과 강남 랜드마크 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