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이치소프트(대표 김민호)는 양방향 스마트교육 솔루션 `유클래스(U-Class)`를 선보였다. 교사와 학생 스마트 기기 간 양방향 화면 전송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솔루션이다.
교사는 여러 학생 스마트기기 화면을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하고 원격제어한다. 학생은 교사로부터 파일을 전송받고 판서 기능 등 화면을 실시간 전송받아 수업에 활용한다. 전자칠판 화면과 과제, 수업 자료 등을 전송해 수업 참여도를 높인다. 학습한 내용을 다시 주고받으며 학습 현황 등을 개별 관리하는 협력 학습 스마트스쿨 모델을 구축한다.
동영상과 음악, 문서,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 전자 교과서를 활용한다. 기타 다른 응용 프로그램과 연관 없이 실시간 전송하도록 플랫폼을 지원한다.
스마트스쿨에 구축한 무선 AP로 연결해 윈도·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패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사는 전자칠판과 연결된 전자교탁 PC를 그대로 이용해 학생과 연결할 수 있다. 단방향 화면전송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 간 양방향 전송이 이뤄진다. 간단한 클릭만으로 수업 진행에 필요한 자료와 과제를 배포·수거한다.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과 GS인증 등으로 제품 성능을 인정받았다. 스마트스쿨뿐만 아니라 생산설비, 모니터링 관제센터, 광고 키오스크, 회의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환경에 맞춰 활용 가능하다.
▶OS:윈도7, 윈도8
▶양방향 화면전송을 지원하는 스마트교육 솔루션
▶문의:(070)7517-7707
[김민호 엠에이치소프트 대표]
“스마트교육을 내세우며 수십억원을 들여 개발한 전자칠판과 스마트패드가 정작 교육 현장에서는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교사를 만나 수업 진행에 필요한 도구가 없어 사용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U-Class(유클래스)를 개발했습니다.”
김민호 엠에이치소프트 대표는 수업 진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공급을 위해 유클래스를 개발했다. 교과와 연계한 스마트학습 체험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솔루션이다.
스마트스쿨 인식 개선과 학생 흥미 유발을 위해 기능을 개선 중이다. 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에게 직접 시연도 진행한다. 시연에서 수렴한 문의사항과 요청사항을 기술 개발에 적용해 프로그램 성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전국 16개 시도 지역 총판과 영업점에서 제품 시연과 배급을 담당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사업팀과 파트너사 협업으로 상품화를 진행했다. 해외 진출을 위해 전자칠판 제조회사와 함께 미국, 유럽 시장에서 진행된 박람회에 참가했다.
김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라이선스 이슈가 학교와 공공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라이선스 이슈에 대응하는 유클래스 셋톱박스를 개발해 교실에서 사용하는 스마트미러링 교육 플랫폼으로도 서비스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맥 OS 등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보다 많은 기기를 동시에 연결하도록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