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텐(대표 이영)은 개인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 `티-워터마크(T-watermark)`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워터마크는 PC 모니터나 모바일 앱 화면에 특정 정보를 워터마크 형태로 삽입하는 화면 보안 솔루션이다.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나 URL, IP, 사번, ID 등을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정보를 화면에 나타낼 수 있다. 배포시스템을 이용하거나 테르텐 자체 기술로 배포 가능하다. 앱에 탑재해 모바일 서비스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만 지원한다.
워터마킹 기술은 모니터 화면을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캡처해 화면 정보를 불법 유출하면 유출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내부 기밀정보나 중요자산,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스트링 난독화 워터마크, 워터마크 상세기능 설정, 화면 워터마킹 보안 정책 설정 등을 제공한다.
이영 테르텐 대표는 “티-워터마크 출시로 테르텐은 PC, 가상화, 모바일 화면 캡처 등 전 플랫폼 화면 정보를 지켜주는 화면 보안 선두업체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주요 정보 유출이나 불법복제를 고민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