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분기 매출 381억엔 11%↓..."엔화 강세로 한중 매출 불리하게 반영"

넥슨이 2분기 엔화 강세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381억엔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은 전체매출 중 약 39%를 한국에서, 41%를 중국에서 거둔다. 영업이익은 134억엔, 순이익은 76억엔이다.

넥슨 관계자는 “일정 환율(Constant currency) 가정 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해 당사 예상 범위 내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중국에서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엔화 강세에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모바일 FPS게임 스페셜솔져 개발사 `웰게임즈`를 인수하고 일본 유명 개발사 `산쇼 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전략적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

넥슨은 올 하반기 `메이플스토리M` `던전앤파이터2D/3D모바일(가칭)` `로브레이커즈` `천애명월도` 등 모바일, PC온라인게임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이 2분기 엔화 강세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381억엔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은 전체매출 중 약 39%를 한국에서, 41%를 중국에서 거둔다. 영업이익은 134억엔, 순이익은 76억엔이다.

넥슨 관계자는 “일정 환율(Constant currency) 가정 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해 당사 예상 범위 내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중국에서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엔화 강세에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모바일 FPS게임 스페셜솔져 개발사 `웰게임즈`를 인수하고 일본 유명 개발사 `산쇼 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전략적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

넥슨은 올 하반기 `메이플스토리M` `던전앤파이터2D/3D모바일(가칭)` `로브레이커즈` `천애명월도` 등 모바일, PC온라인게임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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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을 서비스하는 넥슨지티는 상반기 매출 334억원, 영업이익 119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4%, 20.4%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134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이다. 상반기에 인수한 웰게임즈 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다.

웰게임즈 모바일 FPS게임 `스페셜솔져` 매출은 5월부터 반영했고 지난해 출시한 `슈퍼판타지워`가 하락폭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슈퍼판타지워는 7월말 일본에 출시됐다.

넥슨지티는 일렉트로닉아츠와 리스폰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FPS게임 `타이탄폴(Titanfall)`의 온라인 버전을 개발 중이며, 연내 모바일 MMORPG 신작 1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든어택을 서비스하는 넥슨지티는 상반기 매출 334억원, 영업이익 119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4%, 20.4%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134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이다. 상반기에 인수한 웰게임즈 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다.

웰게임즈 모바일 FPS게임 `스페셜솔져` 매출은 5월부터 반영했고 지난해 출시한 `슈퍼판타지워`가 하락폭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슈퍼판타지워는 7월말 일본에 출시됐다.

넥슨지티는 일렉트로닉아츠와 리스폰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FPS게임 `타이탄폴(Titanfall)`의 온라인 버전을 개발 중이며, 연내 모바일 MMORPG 신작 1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뇌물수수 논란을 일으켰던 진경준 전 검사장과 김정주 NXC 대표를 피고로 한 재판을 16일 연다.

진경준 전 검사장은 김정주 NXC 대표로부터 4억원 어치 넥슨 주식을 받아 약 120억원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 법무부는 진 검사가 대부분 혐의를 시인한 후 해임했다.

김 대표는 진 검사에게 뇌물을 공여했다는 논란이 커지며 7월 넥슨 등기이사를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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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중앙지법은 뇌물수수 논란을 일으켰던 진경준 전 검사장과 김정주 NXC 대표를 피고로 한 재판을 16일 연다.

진경준 전 검사장은 김정주 NXC 대표로부터 4억원 어치 넥슨 주식을 받아 약 120억원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 법무부는 진 검사가 대부분 혐의를 시인한 후 해임했다.

김 대표는 진 검사에게 뇌물을 공여했다는 논란이 커지며 7월 넥슨 등기이사를 사임했다.

<2016년 2분기 넥슨 연결 실적 요약 (단위: 백만 엔 / 자료:넥슨)>

2016년 2분기 넥슨 연결 실적 요약 (단위: 백만 엔 / 자료: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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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NXC 대표

<2016년 2분기 넥슨 연결 실적 요약 (단위: 백만 엔 / 자료:넥슨)>

2016년 2분기 넥슨 연결 실적 요약 (단위: 백만 엔 / 자료:넥슨)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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