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앤이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로 유명한 작가 에리카 리비노자와 라바 극장판 각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에리카 리비노자는 에미 수상식에서 2년 연속 상을 받은 실력파로 코미디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각본에 참여한 시나리오 작가 겸 애니메이션 프로듀서다.
라바 극장판은 현재 국내외 제작팀과 리비노자가 함께 시나리오를 제작 중이다. 원작 재미는 물론 할리우드 작가와 협업을 통해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라바 극장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 상반기 전세계에 개봉한다.
라바는 2009년 개발된 국내 순수 캐릭터로 애벌레인 옐로우와 레드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3D 애니메이션이다. 90초 짧은 러닝타임에 대사 없이 진행되는 슬랩스틱 코미디 장르로 언어장벽을 허물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