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하이텍이 신규 부품 사업 호조로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크로바하이텍은 지난 2분기 매출 145억원, 영업이익 4억5200만원, 순손실 1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92%, 작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18.52%,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순손실은 엔고 현상에 따른 환산 손실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가면서 올해 턴어라운드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크로바하이텍은 최근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량 스마트폰 무선충전모듈 공급을 성사시켰다. 지난 5월에는 현대모비스와 부품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회사는 올 하반기 미국 D사와 노트북용 멀티터치IC 공급건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