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한국옥외광고센터는 9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운영지침` 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하반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 광고물 담당 공무원과 업계 관계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일기 인천카톨릭대 교수가 자유표시구역 개념과 요건을 설명한다. 민경조 행자부 주민생활환경과 팀장이 자유표시구역 추진 일정·절차·평가기준 등을 소개한다.
지역 선정 평가기준은 장소, 문화, 경제 3개 항목이다. 항목별로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진다. 행자부는 설명회 후 지자체와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연내 자유표시구역을 선정한다.
민경조 팀장은 “연내 자유표시구역이 선정돼 디지털광고물이 설치되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처럼 지역경제·문화를 발전시키고 창조도시 생태계를 조성해 국가 브랜드 제고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