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J골프(대표 성낙원)는 112년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 골프를 기념하기 위해 브라질 리우 올림픽 기간인 6일부터 22일까지 40% 특별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올림픽 골프대표팀의 승전을 기원하는 의미다.
골프는 지난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남자부에서는 미국이 강세다. 하지만 여자부에서는 한국 강세가 뚜렷하다.
한국 여자대표팀에선 세계랭킹 3위 박인비, 5위 김세영, 6위 양희영, 8위 전인지 4명이 주축이다. 여기에 한국 골프 대들보인 최경주와 박세리가 골프 남녀대표팀 감독으로 선수를 이끈다. 올림픽 골프 남자대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여자대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다.
KYJ골프는 그동안 각종 국내외 골프대회를 지원하고 협찬해 왔다. 이번에 우리 선수단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올림픽 기간에 한해 2016년 가을컬렉션을 40% 할인해 판매한다.
KYJ골프는 이를 위해 이전보다 다소 이른 가을 상품 출시를 서둘러 진행했다. 각 대리점과 행사장마다 올림픽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올림픽 관련 분위기 띄우기에도 나섰다.
KYJ골프 관계자는 “올림픽도 즐기고 가을 골프도 준비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실속을 원하는 골퍼라면 한번쯤 방문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