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원장 이학노)은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인천성모병원과 인천진산과학고를 포함한 부평구 관내 고등학교 14곳과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이운정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주도로 응급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심폐소생술 이론,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으로 진행됐다. 진산과학고 1학년 학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운정 응급의료센터장은 “심정지는 최초로 발견하는 사람이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일 확률이 높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심장마비 환자를 목격했을 때 주저하지 말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