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아카데미가 9일부터 3주 동안 다양한 분야 콘텐츠 기업가들과 함께하는 `창조산업:창업특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 3차례에 걸쳐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진행한다.
9일 열리는 첫 번째 특강에서는 장동준 아프리카 TV 상무가 강사로 참여해 `미디어 환경 변화로 열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강연한다.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6일에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500스타트업(500 Startups)` 팀 채 한국지사장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 투자 유치 전략`을 주제로 특강한다.
23일에는 박재욱 EVR 스튜디오 이사가 `EVR 스튜디오 창업사례를 통해 살펴본 VR 창업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EVR 스튜디오는 게임·영상·체험형 콘텐츠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개발·제작하는 업체다.
창업 특강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오픈 창업특강을 통해 콘텐츠 분야 창업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얻는 것은 물론 문화창조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경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 먹거리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 거점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