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택환 서울대·유룡 KAIST·조재필 UNIST 교수 등 우리나라 과학자 8명이 미국 MSE 서플라이즈(Material Science and Engineering Supplies) 발표 `2016 재료화학·공학분야 논문 인용지수` 상위 300위에 이름을 올렸다.
논문 인용지수는 해당 교수 논문이 세계 재료화학·공학 분야 학술지에 게재된 전체 논문에 얼마나 많이 인용됐는지 나타낸다. 세계적 논문 인용 데이터 베이스 `엘스비어 스코퍼스` 통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순위를 발표한 MSE 서플라이즈는 재료공학 분야 연구자를 지원하는 미국 기관이다.
8명을 소속별 보면 서울대 2명, KAIST 2명, UNIST 1명, 한양대 1명, 인하대 2명이 뽑혔다.
현택환 교수는 나노재료, 유룡 교수는 다공성 촉매재료 분야 세계적 석학이다. 조재필 교수는 국내 이차전지재료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