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그룹이 영산대와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 운영한다.
화승그룹(회장 현승훈)과 영산대(총장 부구욱)는 지난달 28일 영산대 양산캠퍼스에서 산·학 협력 체제 구축과 공동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화승과 영산대는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과정 및 교재 공동 개발 △학술·정보 교류 및 간행물 교환 △학생 현장실습과 인턴십, 취업 연계 △교수의 산업체 연구과제 수행 지원 △시설기자재 및 실험·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화승그룹은 1953년 부산에서 동양고무공업으로 시작해 올해 설립 64주년을 맞은 글로벌 중견기업이다. 신발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자동차부품, 정밀화학, 소재, 종합무역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은 4조원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